충남 태안에서 멸종위기종인 '남방 큰돌고래'가 갯벌에 갇혔다가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충북 제천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운전자가 숨지고 행인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한영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 멸종위기 '남방 큰돌고래' 살려 보내
충남 태안군 갯벌에 돌고래가 갇혀 못 나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멸종위기종인 '남방 큰돌고래'를 살려서 바다로 돌려 보냈습니다.
밀물이 들어온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제주 해상 표류하던 '프리 다이버' 10명 구조
제주 앞바다에서 파도에 밀려 1시간 동안 표류하던 '프리 다이버'들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서귀포시 표선면 앞바다에서 장비 없이 바닷속을 잠수하는 '프리 다이버' 10명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일부가 탈진 증세를 보였지만 상태가 나아져 모두 귀가했습니다.
■ 지리산 부근 멧돼지 새끼 화면에 포착
전남 남원시 지리산 부근에서 멧돼지 새끼들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어미 멧돼지 없이 멧돼지 새끼 13마리가 남원시 운봉읍 도로 위를 이동하는 모습을 시청자가 촬영해 제보했습니다.
■ 충북 제천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2명 사상
충북 제천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한 뒤 뒤집혔습니다.
운전자 62살 A 씨가 숨졌고 인도를 지나던 25살 B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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